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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smos125
한 송이가 나를 잡는다 본문
한 송이가 나를 잡는다
모래가 있는 바다를 상상해 본다
하얀 모래가 파도에 쓸어지는 모습이 시원하다
파란 바닷물이 함께 춤을 추고 있으면
어느새 맨발로 바다로 달려 간다
작은 꽃이 태양을 먹고 있다
단단한 꽃잎이지만 부드럽게 태양을 삼키고 있다
축소된 태양 같다
작아 보이지만 붉은 색이 매력이다
연한 초록잎을 감춰 버린다
뜨거운 태양을 삼키는데 나도 삼킨다
작은 꽃 한송이가...
나도 작은 아이니까...
똑 같다
나도 태양을 삼킨다
가슴안으로 언제나 담아있는 순간이다
뜨겁게 사랑하는 열정을 간직하기 위해서...
난 항상 태양을 사랑한다
늘 함께 한다
하루가 끝나는 시간이 다가 오지만
오늘도 뜨겁게 사랑하는 시간이었다
행복하여라
난
이 한 송이 꽃을 볼 수 있어서...
사랑할 수 있어서
너를...
cosmos
05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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