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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smos125
가고 싶다 본문
하늘은 끝이 없다
시작도 없다
몰라
끝점과 시작점
무한대를 그리면 뫼비우스 띠가 그려진다
처음이 없는 세상
돌고 도는 세상이야
24시간을 하루라고
누구나 다 아는 하루
뒤집어서 털고 다시 시작한다면 어떨까?
답답한 세상
싹 다 뒤집어진다면 뻥 뚫릴까?
하늘이 보고 있다
돌아갈 수 없는 길
뫼비우스 띠를 걸어간다면 갈 수 있을까?
가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