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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cosmos125 2021. 3. 5. 15:30

엄마랑 영상통화 

보고 싶을 때 얼굴을 보면서 통화할 수 있어 참 좋다

파마했다고 얼굴이 좋아 보여 다행이다 

가까이 산다면 어떨까?

엄마랑 만나면 늘 다투는 딸 사이좋게 지내는 딸이 아니라서 가끔 만나도 서로 생각이 달라서 불편하다 

아무것도 아닌데 습관처럼 엄마랑 만나면 투덜거린다 

같이 밥먹고 같이 잠자고 같이 산책하고 그렇게 사는 것도 좋은데 몸이 더 아프기 전에 그래야 하는데 

지금은 아니라고 지금 하는 일에 버리지못하니 늘 생각뿐이다 

외롭다고 손주들 보고 싶다고 엄마랑 이곳에서 같이 살면 어떨까?

무엇이 부족하는 건지 무엇이 필요하는 지 몸이 더 아프면 더 힘들 텐데...

 

엄마랑 영상통화하고 나니 갑자기 가고 싶다 

 

cosm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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