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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smos125 2021. 2. 4. 17:38

지난 사진 속을 다녀보았다.

엄마랑 찍었던 사진이 얼마 되지 않는다.

작년에 찍은 사진들...

낡은 집이지만 엄마 손길이 느껴지는 것을 담았던 사진들...

 다시 가면 구석구석을 담아 보고 싶다.

옛 모습이 아직은 남아있다.

 

항아리에 물을 채우느라 어릴 때 고생했던 기억이...

집에 수도가 있었지만 물을 날아야 했었다.

넓은 정개에 있던 항아리...

 

엄마 사랑해요.

언제나 건강한 모습이였으면...

오늘도 병원에서 물리치료받으시는 중 통화...

직접 뵙지 못하기에 용돈을 보내 드렸다.

 

시간 내서 꼭 다녀와야겠다.

 

지난 사진이지만...

이렇게 모아 두니 보고 싶을 때 볼 수 있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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