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smos125
웃는 얼굴 본문
오늘 아침 밥상
연한 상추쌈
고추장 추가
웃는 얼굴
눈웃음
입가에 곡선의 주름선이 스마일 그려지다
이젠 여름이다
낮에는 뜨겁다
지친 몸과 마음
힘을 내자
다음 주 중간고사 시작
시험기간이 오면 심장 벌렁 거림
강한 척
바보 같아
부족이 가득한데 감출 수 없다
눈에 안 보이면 잊는다
금반지 쌍가락지
한 개는 바닥에 떨어져 있고 한 개는 안 보여 주변을 찾아보다
어디에 있을 거야
그냥 비우고 있었는데 어제 서랍을 열어 보는데
딱 보고 있다
참 다행이다
지구의 중력
바닥이 아닌 중간 장애물에 걸린 듯
발을 딛고 있는 땅
중력 이상이 생긴다면 지구 파괴
지금 곧게 서고 걷고
눕고 싶다면 쉬고 싶다는 것
지금은 의자에 앉아 있다
엉덩이
바닥보다는 의자에 걸친 듯
좌식에서 입식으로
생활의 변화
미래는 허공에서 사는 게 아닐까?
엉뚱한 생각
유리창에 햇빛이 눈이 부시니 암막 시트지
눈이 부시지 않으니 좋다
창을 열면 되고 닫으면 더 좋다
마음의 창
열고 닫을 수 있는 문
있는지 없는지
상처 받지 않는 마음
평안한 마음
건강한 마음
오늘은 마음의 소리 들어봐요
무슨 이야기를 하는지
아침의 새소리도 들어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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