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cent Posts
Recent Comments
cosmos125
나무야 본문
나무야
뜨거운 햇빛에 초록이 얼마나 힘들까?
숨 막힌 듯
서 있는 나무
깊은 밤
눈을 뜨다
너무 더워서
깨다
힘들게 일하는 사람
더위에 지친 사람
태풍이 지나갔으니 이 더위도 지나갈까?
냉풍기
선풍기
정전이 없는 여름
뜨거운 전봇대
숨 막히는 세상
나무가 힘들다고 외친다
나무가 많이 있어야 세상의 그늘을 많이 만들어야 좋을 텐데
길가에 나무가 많이 서 있어야 좋을 텐데
건물 사이로 거대한 나무가 필요하다
산에도 나무 심고
도시에도 나무 심기
그랬으면 좋겠다
시원한 교실에서 공부할 수 있어 감사하다
시원한 바람을 느낄 수 있는 이 순간도 감사하다
나무야
사랑한다
나무야
오늘도 맛있게 요리하는 하루 살아요
감사합니다
작은 산토끼
'cosmos > {♣♧}햇빛찰칵' 카테고리의 다른 글
쿵쿵 꿈꾸어요 (0) | 2019.08.20 |
---|---|
빛과 그림자 (0) | 2019.08.10 |
오늘밤하늘 (0) | 2019.08.05 |
팔팔한 팔월을 살까? (0) | 2019.08.01 |
7월 삼일을 잘 보내자 (0) | 2019.07.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