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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이 환하게 하다. 본문

cosmos/{♣♧}햇빛찰칵

촛불이 환하게 하다.

cosmos125 2017. 12. 27. 06:59

 

 

 

 

 

2017년

성탄절은 또 이렇게 지나다.

촛불이 다섯이라서 그냥 켜다.

 

어린 시절 크리스마스는 늘 산타 할아버지를 만들다.

빨간 색지로 산타의 옷을 하얀 이불솜으로 수염을...

커다란 선물 보따리도 만들어 벽에 부착

성탄절이 오면 그 자리에 다시 부착

크리스마스카드에 나오는 산타 할아버지 모습

참 좋아하는 얼굴 표정이라 눈에 선하다.

 

지금 이 나이에도 성탄절이면 기쁜 날

행복한 하루

 

12월 마지막 주

오늘이 수요일

얼마 남지 않은 2017년

산토끼는 분주하다.

순간마다 감사하는 마음으로

준비된 모든 것에

2018년이 오는데 밝은 빛이 보이다.

환한 빛

사랑의 빛

감당할 수 있는 순간

담담하게 살아가는 순간

늘 지켜 보호하여 주심에 감사합니다.

 

촛불이 환하게 하다.

어둡던 길

막막한 길

빛이 있어 환하다.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되는 꿈

 

우리 모두 행복하게 살아요.

 

 

하늘이시여

감사합니다

작은산토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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