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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cosmos125 2017. 12. 25. 18:44

 

 

 

 

어제는 겨울비가 오다.

눈물의 빗물

 

오늘은 성탄절 칸타타 무사히 할 수 있어 감사하다.

부르다 중간에 가슴이 벅찬 느낌이 들어 눈이 더 커지다.

깊은 속에서 올라오는 느낌이 처음이다.

잊을 수 없는 느낌이다.

 

성가대 벌써 일 년이 지나다.

부족하지만 감사하다.

찬양할 때 눈물이 핑 도는 순간

참 잘못한 게 너무 많다는 것을...

아직도 버릴 게 너무 많다는 것을...

오늘...

성탄절 감사합니다.

 

 

 

아침

이른 아침 끄적이면서 그리다.

 

MERRY CHRISTMAS

산토끼는 볼펜에 유성펜으로 적다.

산토끼는 연필을 좋아하지만...

받은 손길에 '올 한해 수고하셨어요.'전하다.

함께한 시간이 참 소중함을...

감사합니다.

작은산토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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