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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한 사랑의 색깔 본문

cosmos/{♣♧}햇빛찰칵

진한 사랑의 색깔

cosmos125 2017. 11. 12. 07:10

 

 

 

 

꽃이 지니고 있는 색깔

빛이 있어 화사한 느낌

 

꽃잎이 싱싱하다.

사계절 맛보는 꽃이 있어 행복하다.

벌써

11월 11일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이 멈춤이 없이 쓱 지나가다.

인생도 쓱 지나가다.

사랑도 쓱 지나가다.

 

보고 싶다.

진한 사랑의 색깔

뜨거운 사랑의 빛깔

 

스치는 순간

숨 쉬는 그 순간

마시는 공기로 통하는 순간

자기만의 향기가 느껴지는 순간

 

기억하고 싶다.

잊고 사는 게 너무 많다.

기억하고 싶다.

따스한 이불 속처럼 몸을 녹여 주는 사랑

추운 겨울이 오면 깊은 이불 속으로 파고드는 사랑

차가운 입술보다는 따스한 입술이 좋다.

건조한 입술보다는 촉촉한 입술이 좋다.

 

이 순간 감사하자.

따스한 이불 속이 있어 감사하자.

이 공간 감사하자

오늘도 열심히 살 수 있어 감사하자.

 

빼빼로

생략하다.

작은산토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