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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하자. 본문

cosmos/{⊙⊙}금붕어들

감사하자.

cosmos125 2017. 3. 21. 06:32

 

 

 

 

 

 

 

 

 

 

 

 

 

 

 

 

 

 

 

 

오늘 맑은 물에서 찰칵하다.

깨끗한 모습이라 보기 좋아서 찰칵하다.

 

태어나 사는 동안 늘 행복하다면

누구나 바라는 삶일까?

사는 동안 바라는 대로 된다면 얼마나 좋을까?

 

주어진 삶

알 수 없다.

누구도 알 수 없다.

물속에서 사는 금붕어도 알 수 없다.

 

 

바닥이 유리거울이 되게 하다.

자신의 모습을 볼 수 있을까?

스스로는 볼 수 없다.

산토끼는 유리거울을 통해 금붕어의 다른 모습을 보다.

 

보는 각도에 따라 사는 모습이 다르다.

 

오늘은 또 어떤 모습으로 살까?

늘 하루살이는 새로운 모습이고 싶다.

 

세상의 공기는 미세먼지로 채워져도 살아야 하는 우리의 삶

맑은 공기를 마시며 살고 싶은 게 욕심일까?

금붕어도 늘 맑은 물속에서 살고 싶다.

 

보이는 먼지만 보지 말자.

보이지 않는 것을 볼 수 있다면

오늘 하루 감사하자.

감사하는 마음속에서 행복하자.

 

감사합니다.

작은산토끼

125121226MA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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