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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smos125
맛있다. 본문
조기
엄마는 작은 조기를 손질하면서 딸 생각을 하였을까?
무슨 생각일까?
어떤 생각일까?
감태도 두 봉지
생채도 한 봉지
김장김치도 한 봉지
이번 조기는 소금에 절이지 않은 게 있어 싱싱한 맛날까?
금붕어는 비린내를 알까?
바닷물에 살지 않으니 모를까?
물고기는 같은데 사는 물이 다르다.
싱거운 민물에서 사는 금붕어
짭짤한 바닷물에서 사는 조기
싱거운 맛보다 간이 있는 게 좋다.
사람 사는 세상도 싱겁지 않는 게 좋다.
적당히 짠맛이 있어야 좋다.
오늘 냉동실에 작은 꽃게 모두 탕 속으로 행진
된장 풀고 마늘 생강 쪽파 넣고 끓이니 국물이 좋은데 살이 없어 먹을게 없다.
라면 사리 넣고 끓이니 뚝딱 비우다.
덩치는 꽃게라 먹음직했는데 빈 깡통 같은 맛이다.
게향이라도 진하게 맡을 수 있어서 다행이다.
국물 맛은 좋았다.
구수한 맛...
오늘은 영상이라서 춥지 않으니 다행이다.
깊은 밤
행복한 밤
좋은 꿈꾸면서...
이 순간 감사합니다.
COSMOS125121226MA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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