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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smos/{♣♧}햇빛찰칵

옹달샘

cosmos125 2016. 7. 13. 09:26

 

 

 

 

 

 

기찻길이다.

토막 기찻길

철교라고 해야 하나

다리에 철길이 있으니

건널목 신호등 있으니

진짜 기차가 지나갈 것 같아

 

작은 옹달샘이 있다면 어떨까?

아주 작은 샘에서 물 한 모금 마실 수 있다면...

오가는 발걸음에 목마른자 없는 세상이 된다면...

 

그냥 상상하다.

설봉호수 아침 산책길에서...

 

작은 코스모스인가?

키 작은 코스모스인가?

 

세상이 작아지는 걸까?

작은 세상을 좋아하는 걸까?

 

 

하늘이 맑으니 기분 좋은 아침을 시작합니다.

 

오늘 산토끼가 해야 할 일은 무엇인지

작은 일이 좋다.

큰 일이 아니어도 좋다.

지금 할 수 있는 일이 있다는게 살아 있어 좋다.

 

사랑하는 마음으로 오늘을 시작하고

감사하는 마음으로 오늘을 시작하자.

 

 

아침이나 낮이나 저녁이나 늘 기도하는 삶되게 하소서

 

 

작은산토끼12512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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