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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smos/{⊙⊙}금붕어들

자유롭게 살아요.

cosmos125 2016. 6. 16. 08:08

 

 

 

 

 

 

 

 

 

 

 

둘이 살기는 너무 좁다고

한 학생이 보더니 남긴 말

 

 

금이 생긴 어항을 땜질하니 왠지 좁아 보이는게 참 이상하다.

 

 

유리병

끄집어내다.

 

 

좀 더 넓어 보이니 자유롭게 살까?

 

좁은 공간에 물이 유한인데 흐름같은 움직임이 있다면

무한의 힘이 느껴지는 착각에 찰칵하다.

 

움직이는게 얼마나 좋은데

요즘 산토끼는 게으름에 빠지다.

 

늘 부지런히 움직이는 금붕어를 보면 지느러미가 손발이 되어 잡고 싶고 걷고 싶은 듯

지느러미가 없다면 물속에서 살까?

 

산토끼는 굵은 다리와 팔이 있으니 무엇이든지 할 수 있는 무쇠 로봇

 

 

오늘 하루 금붕어처럼 자유롭게 살아요.

 

 

사랑해요.

감사해요.

작은산토끼12512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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