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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smos/{♣♧}햇빛찰칵

그래요.

cosmos125 2016. 3. 19. 22:17

 

 

 

 

 

오늘도 길을 걸어요.

어느 방향으로 가야 하나

화살표를 만나다.

걸어가야 하는 길은 오직 하나

갈길을 가도 끝이 없는 듯 하지만

끝이 있음을 알기에 이 순간은 아니라고

순간의 연속이라고 믿으며 지금 바로 걸어요.

발로 걸으며 가야 하는 방향을 잘 잡아야함을 알지만

가는 길이 아닌 다른 길에 늘 미련을 품는다.

 

내일 일은 난 몰라요.

 

그래요.

난 몰라요.

지금 이 순간 살아 있어 걸어요.

몸도 마음도 늘 깨어있는 삶을 살고 싶다고

 

언제나 살아 있어 행복한 하루

언제나 사랑 하는 따뜻한 하루

 

 

 

작은 고양이 한 마리가 지금 뭐하니?

 

잠시 후

위로 올라 와 친구가 있어 옆에 앉다.

다행이야

물에 빠진게 아닌가 했는데 아니라서

 

그냥 옆에만 있어도 몸도 마음이 편한 친구가 좋아요.

통하는 친구가 늘 옆에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늘을 향해 고백합니다.

사랑합니다.

 

 

나무는 쑥쑥 자라고 있어요.

봄이면 새 옷을 준비해요.

스스로 이쁜 봄옷을 만들어요.

산토끼도 바느질하여 내 한복을 입고 싶어요.

산토끼의 작은 꿈...

 

감사합니다.작은산토끼 COSMOS125121226MA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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