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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smos/{♣♧}햇빛찰칵

은행아

cosmos125 2015. 11. 4. 00:00

 

 

은행 나무

 

하늘을 보니 그대가 보여

찰칵

 

거대한 거미 손의 움직임

쓱쓱

소리 나는 것 같아

노란 거미

노란 은행

없다.

 

그대는 수

 

암수

 

 

군수열

멱급수

문제 풀면서

즐거운 비명

오늘도 좋은

마음으로 삶

 

멋진 자연 속에서 보고 싶지만

산토끼는 동네 한 바퀴...

 

이 순간도 만날 수 있어 감사하다.

 

불평

불만

보다는

그냥

살고 싶다.

사는게

하는게

달라도

하루살이

소중하다.

 

은행 나무야

은행은 없고

나무만 있어

아쉬운 만남

 

오늘 하루의 만남이 참 소중한 시간이라고 생각해요.

수고한 몸과 마음을 위해 잠시 기도하고 잘 자요.

 

 

내일은 은행을 볼까?

 

감사합니다.

 

작은산토끼COSMOS125121226MA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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