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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smos125
은행아 본문
은행 나무
하늘을 보니 그대가 보여
찰칵
거대한 거미 손의 움직임
쓱쓱
소리 나는 것 같아
노란 거미
노란 은행
없다.
그대는 수
암수
군수열
멱급수
문제 풀면서
즐거운 비명
오늘도 좋은
마음으로 삶
멋진 자연 속에서 보고 싶지만
산토끼는 동네 한 바퀴...
이 순간도 만날 수 있어 감사하다.
불평
불만
보다는
그냥
살고 싶다.
사는게
하는게
달라도
하루살이
다
소중하다.
은행 나무야
은행은 없고
나무만 있어
아쉬운 만남
오늘 하루의 만남이 참 소중한 시간이라고 생각해요.
수고한 몸과 마음을 위해 잠시 기도하고 잘 자요.
내일은 은행을 볼까?
감사합니다.
작은산토끼COSMOS125121226MAT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