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smos125
초록풀이 웃어요. 본문
흙향
풀향
물향
아침 햇빛이 있어 산토끼는 행복합니다.
눈
코
귀
입
지금 이 순간 살아 있어 행복합니다.
초록사랑일까?
파랑사랑일까?
하양사랑일까?
빨강사랑일까?
노랑사랑일까?
보라사랑일까?
검정사랑일까?
보이지 않는데 색깔을 상상하는 산토끼는 바보입니다.
오늘
아침
산책
땅을 보니 초록풀이 웃어요.
사랑한다고...
아침이슬을 만나다.
어디 있는지 궁금합니다.
흙향기에 취하니 풀향기에 빠지다.
아침 햇빛이 좋아요.
설봉 공원을 걸어요.
친구야
보고 싶다.
범사에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작은산토끼 125121226MAT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