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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가을이 왔을까?

cosmos125 2014. 8. 8. 14:58

 

 

 

 

 

 

 

 

 

 

 

 

 

 

 

 

 

 

 

산토끼가 좋아하는 88이라 그냥 갈 수 없어서...

어제 한 장 오늘 두 장...

못그려도 좋은게 낙서라서...

그리고 싶은대로...

연필이 움직이는대로...

한 장씩 모아지니 참 재미있다.

네모안에 그려진 얼굴은 누구인지 시간이 지나면 잊는다.

그건 바로 잘 그리지 못한다는 것이다.

그냥 보고 그려보는 얼굴에 느낌이 다르다.

그 느낌을 느끼고 싶어서 남기다.

 

 

 

정말 가을이 왔을까?

 

 

바람결이 다르다.

 

 

숨소리도 다르다.

 

 

 

 

 

작은산토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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