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레방아...

 

 

 

 

 

 

 

 

 

 

 

 

봄 여름 가을 겨울...

긴 사계절을 보내는 동안...

늘 찾아와 만날 수 있는...

돌고 도는 물레방아...

파란물빛에 파란 마음을 남긴...

 

 

 

 

 

 

 

 

길고도 긴 물줄기를 따라 가는 인생길...

어디가 시작이고 어디가 끝인가...

어제와 같이 오늘도...

오늘처럼 내일도...

돌고 돌아가는 물레방아...

이렇게 멈춰있는 물레방아...

봄이면 다시 돌아갈까...

가을이 가도 물줄기가 흐르면 다시 돌아갈까...

 

 

 

 

 

 

 

사계절 강물따라 흐르는 인생길...

밤하늘의 달님을 찾아 가는 인생길...

저 높이...

저 멀리...

하늘을 향해 감사합니다.

라고...

난 오늘을 남긴다.

11-88=23

11-91=20

 

 

 

 

 

오늘을 사랑하며...

오늘을 감사하며...

 

새롭게...

슬기롭게...

지혜롭게...

 

난 나를 사랑해요.

 

 

 

 

 

추운데...따끈한 차 한 잔...

 

 

 

 

 

사랑합니다.

20111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