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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3. 7. 15:13
3월은 시작하니 시간은 잘 간다.
벌써 7일 금요일
한꺼번에 몰아온 쓰레기 같은 게 있다면 어찌 해결하나?
바다에서 쓰레기는 파도 타고 이동하는데 사라지지는 않는다.
세계 여기저기 파도 타고 돌아다니겠지.
밀려드는 불안감은 힘들다.
동시에 겹치는 것들
긍정적인 게 부서지는 듯 불안함이 가득하다.
하늘이시여 도와주소서
중심 잡고 잘 풀어가게 하소서
모든 게 내 뜻대로 되는 게 아니다.
내 마음대로 할 수 있는 게 없다.
두 손을 모아 무너지지 않게 지켜주소서
앞으로 살아가는 길은 아무도 모른다.
누구나 두렵고 힘들다는 것을 알지만 도와주소서
바르게 살아가는 삶의 지혜를 주소서
힘들게 하는 것을 바르게 볼 수 있게 지켜주소서
오늘 시내를 보니 오래 수고한 전봇대를 뽑아내고 있다.
필요해서 있었던 전봇대는 전선이 땅속으로 들어가니 사라진다.
복잡한 전선들의 새로운 모습에 시내는 깔끔해지니 보기 좋아진다.
작년에 분수대오거리에서 본 까마귀무리는 이젠 볼 수 없다.
전선이 없어져 앉을자리가 없어진 것이다.
변화가 마음 구석을 아프게 한다.
하나님 범사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