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smos/{☎☎}하루살이
엄마랑
125산토끼
2021. 2. 2. 00:16
눈이 살짝...
김치라고 외쳤지만...
나의 미래 모습...
딸은 엄마를 닮아 간다고 하는데...
지금의 나보다 더 고았던 엄마...
늘 곱게 화장하던 엄마의 모습이 생생한데...
곱게 화장한 모습을 보니... 그때가 생각이 난다.
아침이면... 늘 화장한 엄마의 얼굴...
늘 밝은 얼굴이 기억이 난다.
건강한 모습이 이 니기에...
아픈데도 힘들게 오셨다.
며칠 동안 계시면서 잘해드리지 못했는데...
환하게 웃는 엄마의 얼굴을 보니 좋았다.
늘 근심이 많은 얼굴이지만... 웃는 모습을 내 눈에 저장해 두었다.
어제 혼자 내려가셔야 하기에...
걱정되었지만...
무사히 도착하셨다.
엄마...
눈물이 많은 엄마...
작은 두 눈에 늘 미소가 있기를...
언제나 맑은 눈을 간직하기를...
환하게 웃는 엄마의 모습이 생생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