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5121226 2020. 12. 19. 22:02








수첩을 펼치니 누군가 그려 놓은 흔적
지난 시간 속에서 그렸을 아이의 흔적
그냥 남긴다
돌아 갈 수 없는 시간이니까


다가오는 시간도 어디에 저장되겠지?
추억이 사라지는 느낌
삭막한 느낌

그대는 어디에
반복하는 소리에 집중

그대는 어디에

불러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