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smos/{♣♧}햇빛찰칵
구구라고 고고하게 살아요.
125121226
2016. 9. 9. 13:54
구월이 되니까 마음도 구월이라고 오늘이 구구라고
구구콘을 맛보고 싶었는데 구구라고 특별한 게 아닌데
그냥 구구라는 숫자가 보이니 구구를 외치고 싶어서
구구데이라고 닭울음 소리가 넘치는 하루가 슬프기도
미안하기도 구구라고 하면서 오늘을 살아야 하는 하루
팔월에 찰칵 한순간 속에 잠자리가 자는지 살고 싶다고
매달리는지 알 수 없으나 가을이 떠나기 전에 남기다.
팔월의 그림자라서 남기다.
그냥
구구라 고고하게 살아요.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작은산토끼125121226♡
#설봉호수아침산책
#팔월
#잠자리
#오늘이구구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