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5121226 2016. 6. 17. 01:08

 

앙상한 너의 모습

아프다.

 

이젠 어디로 가는지

 

처음엔 작은 초록손이 나와

쑥쑥 자라나 풍성한 초록나무

그 많은 초록잎은 다 없어지다.

 

앙상한 그대는 행복하는지

 

동네 한 바퀴

찰칵하다.

 

 

뜨겁게 활활 탈까?

 

떠나기 전

땅에 누워 있는모습이 왠지 날 좀 봐요.

 

그래

이 순간 한 참 보다.

 

너의 모습

 

 

 

사랑해요.

작은산토끼125121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