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smos/{♣♧}햇빛찰칵

말랑한 감을 보면서 잠시 나를 돌아 보다.

125121226 2015. 12. 27. 09:14

 

 

 

 

 

 

감이야

대감이야

딱딱한게 지금은 말랑하니 속살이 부드럽다.

초록에서 주황으로 변하면서 속살도 변함을 느끼다.

검은 점

작은 눈 같아서 찰칵하다.

속살이 말랑해지니 겉이 터짐을 느끼다.

 

감은 시간이 지나면 이렇게 변함을 알고 있을까?

지금 이 모습을 알까?

몰라도 괜찮아

지금 이대로 느끼면서 사는게 좋은거야

그래

좋아하면 좋다고

사랑하면 사랑한다고

그렇게 살아야지

 

말랑한 감을 보면서 잠시 나를 돌아 보다.

 

 

 

 

 

산토끼COSMOS

125121226MAT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