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smos/{♣♧}햇빛찰칵

나를 혼자 두지 말아요.

125121226 2015. 12. 11. 23:18

 

 

 

끝까지 쳐다 보다.

하늘을 향하는 나무는 손끝으로 햇빛을 잡다.

잡힌 듯 잡은 듯 앙상한 나무는 겨울이면 이렇게 살다.

 

오늘 찰칵하다.

 

 

나를 혼자 두지 말아요.

 

흐르는 소리가 울리다.

 

하늘을

햇빛을

사랑을

잡아요.

 

 

 

작은산토끼

COSMOS125121226MAT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