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smos/{♣♧}햇빛찰칵
은행아
125산토끼
2015. 10. 29. 14:09
은행아
은행아
넌
부자?
난
모자?
부자와 모자
부녀와 모녀
은행아
차갑다
은행아
따갑다
은행아
햇님아
사이좋은 모습이야
둘이는 진짜 좋아해
유리벽을 청소하고
맑은 날씨를 보고
기분좋은 마음이야
하루살이가 순간의 마음을 남기고 싶을 때 이렇게 하는거야
산토끼의 하루살이는
오늘도 행복하자.
은행아
빈 지갑이면 어때?
빈 손이면 어때?
늘 비었는데
처음부터
빈 공간
분수대오거리 은행나무야
작은산토끼COSMOS125121226MAT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