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5121226 2015. 6. 15. 00:32

 

 

 

 

너무 멀다.

가까이 있어도

늘 멀다.

 

넌 거대한 그릇에서

난 좁은 틈에서

작은 꽃을

피웠는데

 

 

 

너무 멀다.

 

 

그렇게

바라 보기만 하여도

좋은 거야

 

 

사는 동안 그렇게 사는 거야

 

 

어디에 있어도 하늘 아래 있으니까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작은산토끼 125121226MATH.

설봉공원아침산책길에만난꽃